[한국영화추천] - 강패같은 내애인. 박중훈,정유미 주연

[한국영화추천] - 강패같은 내애인. 박중훈,정유미 주연

 김광식이란 다소생소한 이름의 감독이다.
원래 작가출신으로 tv드라마 극본과 영화 각본 작업을 많이했다.
대표작이 드라마인 돌아온 일지매와 영화 오프라인, 얼굴 등을 각본했다.
특이한점은 이창동감독 설경구 주연의 오아시스에서 조감독을 했던 경력도 있다.
그러니까 이 깡패같은 내애인은 김광식 감독의 감독으로써 데뷔작이다.
주연으로는 국민배우 박중훈과, 독특한 매력을 지니 정유미가 열연했다.

 동철(박중훈)은 동네 삼류 건달이다.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일로, 감옥에 갔다오면 차세대 에이스로 키워주겠다는 형님의 말만 믿고 감옥엘 갔다 왔지만, 약속은 지켜지지않았고
할줄 아는것이라곤 건달짖밖에 없는 동철은 다른곳엘 가지도 못하고 조직의 사무실에 왔다갔다 하면서 자질구레한 일들을 해주고 용돈을 받아쓴다.
그런 동철의 지하방 이웃으로 이사온 세진(정유미)은 고향에 있으라는 부모님의 만류에도
굳이 서울에서 직장을 다녀 성공하겠다고, 서울로 상경했지만, 취직은 말처럼 쉽지가 않고
보는 면접마다 줄줄이 떨어진다.
그래도 어떻하더라도 취직을 꼭할것이라고 노력하는 세진
동철은 자신에 비해 뭔가 열심히 살아보려는 세진이 점점  마음에 드는데......